호날두의 역사는 계속된다.. 커리어 통산 800호골 달성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시즌 주춤하고 있지만, 그가 쓰는 역사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아스널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2연속 무패(1승 1무)로 주춤한 분위기를 바꿨고, 리그 순위도 7위로 올라섰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와 격차를 좁힌 만큼 다시 상위권 진입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그는 1-1로 팽팽했던 후반 6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프로 통산 800호골을 달성한 순간이다. 후반 23분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골까지 넣으며 대기록과 승리를 자축했다.

그가 득점할 때 마다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A매치(115호골)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140골)
까지 독보적인 최다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호날두의 800호골 달성에 큰 힘이 됐다.

호날두는 올 시즌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지만, 팀 성적이 떨어지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현재까지 12호골로 여전히 대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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