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원병원·요양원발 집단감염 지속..2일 9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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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요원병원·요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2일 하루 9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지역에서 97명(대전 8810~8906번)의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고치인 166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69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528명(11월 26일 38명→27일 53명→28일 43명→29일 43명→30일 88명→12월 1일 166명→2일 97명), 하루 평균 7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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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69명↓..일주일 하루 평균 75.4명꼴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요원병원·요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2일 하루 9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지역에서 97명(대전 8810~8906번)의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고치인 166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69명 줄었다.
확진자들을 5개 자치구별로 보면 Δ서구가 38명 Δ중구가 24명으로 2개 구(62명)가 전체의 63.9%를 차지했고 Δ유성구 16명 Δ대덕구 10명 Δ동구 9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60대 20명 Δ70대 17명 Δ10대·80대 각 11명 Δ30대 10명 Δ40대 9명 Δ50대 7명 Δ취학아동 6명 Δ20대 3명 Δ미취학아동 2명 Δ90대 1명 등으로 60대 이상(49명)이 과반(50.5%)을 점유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서구 요양병원에서 11명(누적 47명) Δ중구 요양병원 2곳에서 각각 4명(누적 34명), 1명(누적 29명) Δ동구 요양원에서 3명(누적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또 Δ1일 확진된 중구의 한 고교생(8767번)의 같은 반 친구 5명 및 가족 1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Δ서구 사우나(지표환자 8557번)를 매개로 5명(누적 9명) Δ서구 산후조리원(지표환자 8233번)발 3명(누적 12명)이 각각 추가됐다.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8906명, 누적 사망자는 71명(0.79%)이다.
최근 일주일간 528명(11월 26일 38명→27일 53명→28일 43명→29일 43명→30일 88명→12월 1일 166명→2일 97명), 하루 평균 7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의 위증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일부터 25개에서 28개로 늘어났고, 현재 가동률은 82.1%(23개)로 위중증환자 23명 중 5명(21.7%)은 수도권에서 이송돼 왔다.
백신 접종률은 2일 0시 기준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 80.7%(117만 3007명), 2차 접종은 77.8%(113만 948명)로 집계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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