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피플] 청룡영화상 5관왕 '모가디슈' 아카데미상 가능성은?

영화 '모가디슈'가 11월 26일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10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오르면서 최우수작품상부터 감독상, 최대관객상 등 5관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영화 ‘모가디슈’는 지난 7월 극장 개봉한 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3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2021년 최고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영화로 꼽힙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모가디슈'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선정한 제94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돼 아카데미에 상에 도전하게 됩니다.

1929년 시작된 미국 최대 영화제인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각 나라마다 1편씩 선정해 출품합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 부문을 포함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LA를 방문한 류승완 감독, 그리고 류 감독의 아내이자 제작사 '외유내강'의 대표인 강혜정 씨를 만나 아카데미상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