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로 향한 ML 전설, "야구 배우고 싶어요" 편지에 화답한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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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가 고등학교에 등장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스즈키 이치로가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해 고등학교로 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지난 1월 고쿠가쿠인 구가야마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연말까지 두 곳의 학교를 더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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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치로가 고등학교에 등장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스즈키 이치로가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해 고등학교로 갔다"고 전했다.
이치로가 고등학생들을 지도한 것은 지난 11월 30일의 일. 2일 CBA 협상 결렬로 메이저리그의 직장폐쇄가 단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현역 선수들에 대한 기사가 모두 사라지자 은퇴 선수들에 대한 소식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치로의 고등학교 행 소식도 이런 맥락에서 3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지난 1월 고쿠가쿠인 구가야마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초청 인스트럭터로 자신들을 지도해달라는 것.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시 되는 최고의 '전설'에게 고등학생들이 어린 패기로 보낸 당돌한 요구였다.
하지만 이치로는 자신에게 야구를 가르쳐달라는 '후배'들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았다. 이치로는 11월 30일 실제로 학교를 찾았다. 이치로는 학생들에게 "편지에서 너희들의 열정이 배어나왔다. 그래서 그 편지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치로는 타격과 주루, 송구 등 전반적인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치로가 우측 담장 너머로 홈런을 날려보내자 학생들은 감탄사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연말까지 두 곳의 학교를 더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자료사진=스즈키 이치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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