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재판 거짓 진술' 군 지휘관 징역형 구형

양창희 2021. 12. 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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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2019년 고 전두환 씨의 5·18 관련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송진원 전 육군 제1항공여단장에게 검찰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씨 측은 재판 당시 광주에 갔던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고, 질문 취지도 현장에서 작전 지휘를 했느냐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의도적으로 위증을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씨는 2019년 11월 11일 전두환 씨의 5·18 사자명예훼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5·18 당시 광주에 온 적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육군 항공병과사 등에는 송 씨의 방문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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