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생방송 중 부적절 언행' 논란 사과 "노력하는 김현정 되겠다" [이슈&톡]

최하나 기자 2021. 12. 3.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 생방송 중 비속어와 특정 브랜드를 언급해 논란이 된 코미디언 신기루가 사과했다.

신기루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신기루는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내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기루 박명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라디오 생방송 중 비속어와 특정 브랜드를 언급해 논란이 된 코미디언 신기루가 사과했다.

신기루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신기루는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내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신기루는 사과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재발 방지에 대해 약속했다.

또한 신기루는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 이 빛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던 중 박명수가 선물해 준 신발의 상표명을 그대로 이야기해 논란이 됐다. 또한 스스럼없이 흡연과 성적 농담을 하는 등 생방송과는 맞지 않는 과감한 입담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신기루는 생방송이 끝나기 전 "저한테 '뚱뚱하다' '돼지 같다" '못생긴 X'라고 하시는 문들이 있더라. 다 좋은데 오해 살만한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 나도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비속어를 사용해 DJ 박명수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신기루의 언행이 생방송에 적절치 못하다면서 비난을 쏟아냈다. 비난 여론이 계속되는데도 불구하고 신기루가 사과하지 않아 논란이 더욱 커지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신기루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