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미크론 확진 속출.."봉쇄 대신 추가 접종"

김윤수 기자 입력 2021. 12.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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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오미크론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방역 지침을 내놨는데 봉쇄 대신 백신 추가 접종을 최우선 순위로 내세웠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모든 자격이 있는 성인들이 백신을 추가 접종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추가 접종 캠페인을 확대할 겁니다. 의사들은 추가 접종을 받으면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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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오미크론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방역 지침을 내놨는데 봉쇄 대신 백신 추가 접종을 최우선 순위로 내세웠습니다.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뉴욕시를 방문했던 미네소타 주민 1명도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오미크론 확진자 증세는 경미했고, 11월 22일과 24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증세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어 콜로라도주에서도 남아공 여행을 다녀온 여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가리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상대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더 많아질 걸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바이든 대통령은 강화된 새 방역 지침을 내놨습니다.

대규모 봉쇄 대신 백신 추가 접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59%로 답보 상태인 백신접종률을 높이기보다는 추가 접종을 확대하는 게 방역 강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모든 자격이 있는 성인들이 백신을 추가 접종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추가 접종 캠페인을 확대할 겁니다. 의사들은 추가 접종을 받으면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설명합니다.]

손쉬운 진단을 위해 무료 자가진단 키트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 접종이 우선이라면서도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가 함께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백신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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