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 남자와 결혼 깨진 여자 홧김에 산 3억 아파트, 7억 대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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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방향이 맞지 않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홧김에 서울 아파트를 사 대박난 사연이 화제다.
그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맞춰봤지만 서로가 너무 안 맞는 것을 알게 됐고 특히 자산관리에서는 더욱 많은 갈등을 겪었다.
A씨는 아파트를 구매하기 전에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알린 후 홧김에 집이라고 사겠다고 했고 어머니는 "헤어졌는데 왜 집을 사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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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방향이 맞지 않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홧김에 서울 아파트를 사 대박난 사연이 화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준석TV에서는 지난 2일 '주식하는 남자 vs 부동산 사는 여자…이들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소개됐다.
고 교수는 영상이 시작하자마자 PD에게 "언제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PD는 "결혼이란 진정 목숨까지 바칠 수 있을 것 같은 사랑하는 사람과…"라고 답했다.
고 교수는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연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맞춰봤지만 서로가 너무 안 맞는 것을 알게 됐고 특히 자산관리에서는 더욱 많은 갈등을 겪었다. 남자친구 B씨는 주식쪽으로 계속 자산관리를 하자고 주장했지만 A씨는 A씨는 내 집 마련이 먼저라고 맞섰다.
자산관리에 대한 궁합이 안 맞았던 이들은 다툼이 잦아지자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A씨는 결국 남자친구 B씨와 헤어졌다.
A씨가 내 집 마련을 자산 관리의 최우선으로 삼은 이유는 이사 갈 때마다 계속 오르는 월세 때문이었다. A씨는 그래서 내 집을 빨리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이다. 그래서 A씨는 내 집부터 장만하고나서 주식이든 펀드든 하자고 설득했지만, 남자친구인 B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A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혼수 자금으로 따박따박 모아뒀던 돈으로 자신의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2018년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3억1500만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썼다. A씨는 당시 자본금 6000만원에다 신용대출을 받아 구매했는데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않았던 이유는 전세를 끼고 샀기 때문이다.
A씨는 아파트를 구매하기 전에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알린 후 홧김에 집이라고 사겠다고 했고 어머니는 "헤어졌는데 왜 집을 사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A씨는 어머니의 얘기를 무시하고 아파트 구매를 강행했다. A씨가 구매한 아파트는 3년 새 3억원 이상 급등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6억 후반∼7억원대다.
고 교수는 "과거 정기적금을 통해 차곡차곡 자금을 모으는 것이 부자되는 길이었다면 지금은 그게 아니다. 1억 모으려면 매달 100만원씩 저축해서 7∼8년 걸린다"라며 "사연자 A씨처럼 똑똑하게 돈을 모아 영리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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