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연방정부 임시 지출 안건 가결

정혜경 기자 2021. 12. 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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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변수에 대해 미국 연방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 고비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원은 현지시간 2일 내년 2월 18일까지 시한으로 연방정부 임시 지출을 지원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1대 반대 212로 가결했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2022회계연도는 지난 10월 1일 이미 시작됐지만 의회는 9월 30일까지 예산을 처리하지 못한 채 오는 오늘까지 연방 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임시 지출 법안만 통과시킨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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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변수에 대해 미국 연방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 고비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원은 현지시간 2일 내년 2월 18일까지 시한으로 연방정부 임시 지출을 지원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1대 반대 212로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오늘(3일)까지 예산 처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불가피했던 업무정지 위기가 첫 고비를 넘기게 됐습니다.

그러나 양당 동수로 구성된 상원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여전히 제동을 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2022회계연도는 지난 10월 1일 이미 시작됐지만 의회는 9월 30일까지 예산을 처리하지 못한 채 오는 오늘까지 연방 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임시 지출 법안만 통과시킨 상태였습니다.

양당이 오미크론 변이 발생 위기 상황에서 임시 지출 처리에 의견을 모으면서 의회는 약 석 달 동안 예산 문제를 논의할 시간을 벌게 된 셈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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