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평균 역대최고 75.4명..6개 요양시설서 150여명 감염

조명휘 2021. 12.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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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으면서 하루평균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51명이 더 나와 하루 확진자가 9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여기에 8767번과 관련해 중구의 한 고등학교 친구가 1명 더 감염, 누적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역대 최고치인 7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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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 주간 528명 확진…최근 3일간 평균 117명 감염

[서울=뉴시스] 3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많은 736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79.2%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으면서 하루평균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51명이 더 나와 하루 확진자가 9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최근 사흘간 평균 117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세가 거세다.

중구 A요양병원에서 입소자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29명으로 불어났고, 중구 B요양병원에서 입소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다.

또 동구 A요양원에서도 종사자 등 2명이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47명까지 불었다.

지금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6개 요양시설서 발생한 확진자는 150여명에 달한다.

이밖에 서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 감염자의 지인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도 2명이 격리중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2명째가 됐다.

여기에 8767번과 관련해 중구의 한 고등학교 친구가 1명 더 감염, 누적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9명은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대전에선 지난 달 26일 38명, 27일 53명, 28일 43명, 29일 43명, 30일 88명, 1일 166명, 2일 97명 등 한 주간 528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역대 최고치인 75.4명이다.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가운데 23개 병상이 가동돼 82.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80.7%, 접종완료자는 77.8%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8.5%, 2차 접종률은 85.3%다. 총 누적확진자는 8906명(해외입국자 1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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