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한국-말레이시아 EV 생태계 구축 실증사업 참여

이균진 기자 2021. 12. 3.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빌리티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현대케피코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마이크로 EV 산업 생태계 공동 육성을 위한 연계 협력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전날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나노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7개 기업·기관과 '한국-말레이시아간 마이크로 EV 산업육성을 위한 협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배터리 교체형 마이크로 EV 실증사업 추진
사진제공=현대케피코©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모빌리티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현대케피코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마이크로 EV 산업 생태계 공동 육성을 위한 연계 협력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전날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나노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7개 기업·기관과 '한국-말레이시아간 마이크로 EV 산업육성을 위한 협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2년간 1000대 규모의 배터리 교체형 마이크로 EV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현대케피코는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3와 7(3kW급 및 7kW급),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몰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기이륜 파워트레인·제어·냉각시스템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배터리 교체형으로 실증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도 함께 개발·공급하게 된다.

현재 현대케피코는 대구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전기이륜차용 부품 및 솔루션 국산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이번 MOA로 해외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이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에 참여하면서 전기이륜 구동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강점인 시스템 단위 개발 및 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