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 시달리더니 대반전..유니클로, 한국서 529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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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한국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한국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유니클로 매장 수는 올해 145곳으로 2019년 8월 말(190개) 대비 45곳 줄었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국내 소비자의 민심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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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한국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인 ‘NO재팬’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작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884억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97억원에서 5824억원으로 7.5% 감소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한국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유니클로는 올해까지 고비용 매장을 폐점하면서 비용절감에 나섰다. 불매운동으로 인한 폐점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서 가속화됐다. 유니클로 매장 수는 올해 145곳으로 2019년 8월 말(190개) 대비 45곳 줄었다. 대표적인 고비용 점포였던 명동점을 비롯해 강남, 홍대점을 줄줄이 정리했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국내 소비자의 민심을 돌렸다. 질 샌더 디자이너와 함께한 +J 컬렉션 등을 판매할 때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니클로는 1년여 만에 부산에 새 점포를 내면서 매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부산 유니클로 사하점을 개장한데 이어 부산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다시 열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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