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中관람객들에게 접종 완료·음성확인서 제출 요구

김지현 기자 2021. 12. 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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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중들은 베이징 국립 실내 경기장 입장을 위해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레이 밍 베이징 국립 실내 경기장 운영팀장은 "올림픽에서 개방되는 좌석수는 당시 코로나 유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관중 사이 좌석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칸막이 설치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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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하며 강력한 방역 조치 시행
선수·언론은 매일마다 코로나 검사..음성 나와야 출입 허용
베이징 올림픽이 2022년 2월 4일 개막한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중들은 베이징 국립 실내 경기장 입장을 위해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중들은 선수 및 언론 매체 관계자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폐회로 관리(closed-loop management)' 원칙까지 적용받지는 않지만 예방접종과 함께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폐회로 관리 원칙은 입국한 날부터 출국할 때까지 경기장과 훈련장, 숙소, 식당 등 제한된 장소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버블' 시스템이다.

중국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실내 경기장의 관중석 개방 지침에 대해서도 변경 가능성이 있다.

내년 올림픽에서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예정돼 있는 베이징 국립 실내 경기장은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중 행사 인력에 대한 구역 설정 및 좌석 배치를 고려한 결과 일반인에게는 약 6000여석이 제공된다.

다만 아직 일반인에게 해당 좌석을 제공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레이 밍 베이징 국립 실내 경기장 운영팀장은 "올림픽에서 개방되는 좌석수는 당시 코로나 유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관중 사이 좌석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칸막이 설치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중국 국내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요구를 총족하는 사람들에게만 경기 관람표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코로나19 조치 가이드북 최종본을 공개한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인력 및 선수의 환경과 관련해 상세히 기술될 것으로 보인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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