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4,944명..6일부터 수도권 6인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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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이지리아 방문 후 입국한 부부를 비롯한 총 5명에게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자녀도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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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은 8명 제한, 방역패스 제도 도입
김부겸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방역협조 부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축소하면서, 방역 고삐를 다시 바짝 조였습니다.
지역 발생이 4,923명, 해외 유입이 21명입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736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3,739명(치명률 0.81%)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주일(11.27~12.03)간 신규 확진자는 일 별로 4,067명→3,925명→3,309명→3,032명→5,123명→5,266명→4,944명입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이지리아 방문 후 입국한 부부를 비롯한 총 5명에게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자녀도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해외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10일 격리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한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9개국에서 오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입국이 금지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간 동안 생긴 빈틈을 메우고, 앞으로 4주 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데 집중하겠다"며 "특히 연말을 맞아 늘어날 수 있는 모임과 접촉, 이동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지금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가장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면서도 "모두가 염원해 온 일상회복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며 "지금까지 오는 동안 이미 여러 차례의 위기를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해서, 잘 넘겨 오셨다. 이제 그 힘을 12월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쏟아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백신’"이라며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을 독려하고 나섰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은 항상 실천해주시고, 연말에 계획하신 만남이나 모임도 가급적 뒤로 미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한 달 만큼은, 모두가 각자의 일상에서 '방역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지만, 주변의 소중한 분과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대한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을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정해 시설 방역에 문제가 없는 지 현장을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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