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자충격기 도입..신임경찰 교육기간 6개월로 확대

홍성희 2021. 12.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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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도입하고, 신임경찰 교육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기존 테이저건보다 성능이 개선된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서울과 경기남부, 경기북부, 인천 등 4개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 경찰 100명에게 지급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또 현재 4개월인 중앙경찰학교 교육 기간을 이달 들어오는 신임경찰 제310기부터 6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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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도입하고, 신임경찰 교육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장 대응력 강화 전담팀' 4차 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존 테이저건보다 성능이 개선된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서울과 경기남부, 경기북부, 인천 등 4개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 경찰 100명에게 지급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테이저건은 단발 발사인 데 비해 한국형 전자충격기는 3연발 방식이고, 조준점이 2개이며 발사 각도를 조절해 명중률도 향상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또 현재 4개월인 중앙경찰학교 교육 기간을 이달 들어오는 신임경찰 제310기부터 6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교육 중인 309기에 대해선, 현장 배치 전 일주일간 물리력 훈련 중심의 특별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피해자가 갑자기 피습당하는 등 음성 교신으로 경력 지원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원터치'로 위치와 지원요청 메시지를 상황실로 송출하는 무전기를 내년 1월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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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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