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딸 김영희, 잘나갈 땐 눈만 마주쳐도 20~30만원씩 줬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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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와 어머니가 티키타카로 웃음을 유발했다.
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 권인숙은 "우리 영희도 자랑거리가 있다"라며 "유행어 '앙~대여' 시절에 세상이 떠들썩하지 않았나. 그때는 영희가 눈만 마주쳐도 20~30만원을 툭툭 주더라. 은행 드나드는 걸 낙으로 살았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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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와 어머니가 티키타카로 웃음을 유발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돈 잘 버는 자식과 돈 못 버는 자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 권인숙은 "우리 영희도 자랑거리가 있다"라며 "유행어 '앙~대여' 시절에 세상이 떠들썩하지 않았나. 그때는 영희가 눈만 마주쳐도 20~30만원을 툭툭 주더라. 은행 드나드는 걸 낙으로 살았다"라며 자랑했다.
다만 "그 봄날이 계속될 줄 알았다. 큰 착각이었다. 요즘은 좀 사방으로 힘이 든다. 나가는 지출도 줄이고 있다 그래도 영희가 최선을 다해서 없는 일이지만 알뜰히 해서 엄마 챙기는 것은 변함이 없다. 저한텐 옥석 같은 딸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딸 김영희는 "요즘은 금전적 지원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줄었다"라고 털어놓으며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 같이 살지 않으면서부터 얼굴이 너무 좋아지셨다. 제가 다른 스트레스를 안 드리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사위가 잘해주냐는 질문에 권인숙은 "직접적으로 피부론 못 느낀다. 매일 '앞으로 잘할게요'라고 해서 두고 봐야 한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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