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통산 800골 돌파' 호날두, GOAT에 한 발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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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통산 801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만 36세에 이를 달성했다.
영국일간지 '미러'는 "호날두가 통산 800호골을 돌파하며 축구역사에 누구도 이룬 적이 없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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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승점 21점의 맨유는 리그 7위가 됐다.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1로 맞선 후반 7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역전골로 연결했다. 불과 2분 뒤 외데가르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호날두가 경기를 끝내는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프레드가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호날두가 나서 성공시켰다. 맨유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통산 801골을 기록했다. 세계축구 역사상 통산 800호골은 호날두가 유일하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일년에 40골씩을 넣어도 무려 20년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호날두는 만 36세에 이를 달성했다.
영국일간지 ‘미러’는 “호날두가 통산 800호골을 돌파하며 축구역사에 누구도 이룬 적이 없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다”고 묘사했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자신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2/0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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