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2명 포함..英매체 선정, EPL 오버페이 선수 11명은?

오종헌 기자 2021. 12. 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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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에서 현재 보여주는 활약에 비해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무대 중 하나다. 그러나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나열한 순위가 실력과 상관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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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잉글랜드 무대에서 현재 보여주는 활약에 비해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무대 중 하나다. 그러나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나열한 순위가 실력과 상관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이 매체는 축구 통계 매체 '스포트랙'에 표기된 EPL 선수들의 주급을 기준으로 '오버페이'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는 티모 베르너(첼시),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리 야르몰렌코(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먼저 베르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입단했다. RB라이프치히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렸다. 이에 첼시가 영입에 나섰지만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 6골에 그쳤고 올 시즌도 경쟁에서 밀리며 EPL에서 1골만을 기록했다. 베르너의 주급은 27만 2,000파운드(약 4억 2,500만 원)다. 

마르시알도 맨유에서 고액 주급을 받고 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부터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주전 자리에서 밀린 마르시알은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하면서 꾸준하게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마르시알 역시 25만 파운드(약 3억 9,000만 원)로 상당한 액수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중원에는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훗스퍼), 사울 니게스(첼시),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위치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은돔벨레는 주급 역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팀 내 최고 수준을 받고 있다. 그러나 부진한 경기력에 더해 올여름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수비진에는 세아드 콜라시나츠(아스널), 예리 미나(에버턴), 말랑 사르(첼시), 맷 도허티(토트넘)이 4백을 이뤘고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가 골문을 지켰다. 도허티는 11명의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낮은 주급 65,000파운드(약 1억 원)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오퍼페이'된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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