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에 내년 6월까지 공항 사용료 감면
보도국 2021. 12. 3. 08:43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항공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자 정부가 공항 사용료 감면 기간을 또 한 번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이달 말까지던 공항시설 사용료와 업무용 시설 임대료 감면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 운항이 2019년 대비 95% 넘게 감소하면서 항공업계가 생존 위기에 처한 점을 감안한 결정입니다.
정부는 앞서 10여 차례에 걸쳐 이 같은 유예방안을 발표해 그동안 2조 2,000억 원가량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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