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父' 김봉곤 "코로나로 백수 상태, 13살 딸이 가장됐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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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이 딸 자랑에 나섰다.
이에 김다현은 "아버지 용돈 떨어지면 말씀하셔라. 돈이 없으시니까 제 돈을 사용하셔도 된다. 아버지가 절 부족함 없이 키워주셔서. 아버지가 힘드실 때 도와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버지 김봉곤에게 고개 숙였다.
어린나이에도 성숙한 효녀 면모에 모두가 감탄하자, 김봉곤은 "제 딸이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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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가수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이 딸 자랑에 나섰다.
12월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돈 잘 버는 자식과 돈 못 버는 자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김봉곤은 "제가 30여년 훈장을 직함을 가지고 세상을 동분서주하면서 저랑 함께 가면 '김봉곤 훈장 딸' 이랬는데, 이젠 '다현이 아빠'라고 한다. 다현이가 요즘 좀 바쁘고 잘 나가서(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서당문을 못 여니까 백수 아닌 백수가 됐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다현이가 가장 아닌 가장이 됐다. 또 덕분에 '살림하는 남자들2'에 고정출연하게 됐다"라며 자랑했다.
이에 김다현은 "아버지 용돈 떨어지면 말씀하셔라. 돈이 없으시니까 제 돈을 사용하셔도 된다. 아버지가 절 부족함 없이 키워주셔서. 아버지가 힘드실 때 도와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버지 김봉곤에게 고개 숙였다.
어린나이에도 성숙한 효녀 면모에 모두가 감탄하자, 김봉곤은 "제 딸이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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