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TV]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신현빈, 복수 끝 파국..종소리 엔딩 '충격'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2.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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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신현빈의 복수가 끝났다.

고현정은 모든 것을 잃고 쓸쓸한 파국을 맞았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에서는 우재(김재영)의 죽음 이후 정희주(고현정)와 구해원(신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까마득하게 펼쳐진 저수지와 희주의 놀란 표정을 끝으로 '너를 닮은 사람'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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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너를 닮은 사람' 신현빈의 복수가 끝났다. 고현정은 모든 것을 잃고 쓸쓸한 파국을 맞았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에서는 우재(김재영)의 죽음 이후 정희주(고현정)와 구해원(신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주는 우재의 오피스텔에서 짐을 정리했다. 이때 나타난 해원이 만년필을 꺼내 보이며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하자, 희주는 "내가 바람나서 도망가는 걸로 하고 지금 가진 모든 걸 버리고 떠나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해원에게 말한대로 희주는 주변을 정리하고 홀연히 떠났다. 남편 현성(최원영)은 희주를 찾아다녔지만 희주가 우재와 함께 떠난 것이라는 해원의 말에 또 다시 절망했다. 이 가운데 리사(김수안)와 호수(김동하)는 예정대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희주의 모습이 이어졌다. 그는 길거리에서 '구해원 첫 개인전, 한나'라는 전시 홍보 포스터를 보고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 저수지에서 SNS로 리사의 대학교 입학 소식을 접한 희주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어디선가 종소리가 울렸다. 과거 우재가 말했던 호수와 은종의 전설이 떠오르는 종소리였다. 까마득하게 펼쳐진 저수지와 희주의 놀란 표정을 끝으로 '너를 닮은 사람'은 막을 내렸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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