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인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잇따라 발견

이종재 기자 2021. 12. 3.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과 인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3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날달 15일과 17일 강릉 왕산면 고단리와 연곡면 퇴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각 1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같은달 18일 인제 남면 관대리의 한 야산에서도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1구가 발견됐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사례는 1083건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강릉과 인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3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날달 15일과 17일 강릉 왕산면 고단리와 연곡면 퇴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각 1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멧돼지들은 강릉지역 17차‧18차 감염사례로 분류됐다.

ASF 바이러스 검출 지점(연곡면)에서 5.9~9.3㎞ 떨어진 곳에는 5개 농가가 2만87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달 18일 인제 남면 관대리의 한 야산에서도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1구가 발견됐다.

해당 발견지점의 방역대(10㎞) 내에는 농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에 있는 5개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사례는 1083건으로 늘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