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클 왕자비, 영국 매체 상대로 또 승소.."편지 보도는 사생활 침해"

입력 2021. 12. 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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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영국 대중지를 상대로 낸 사생활 침해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어제(2일)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항소법원은 '메일 온 선데이'의 모회사 '어소시에이티드 뉴스페이퍼스(ANL)'와의 법정 다툼에서 마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항소법원은 '메일 온 선데이'가 보도한 마클이 친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와 관련해 "공익에 관한 사안이 아닌 사적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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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편지 상세 보도한 '메일 온 선데이' 상대 항소심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 사진 = 연합뉴스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영국 대중지를 상대로 낸 사생활 침해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어제(2일)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항소법원은 '메일 온 선데이'의 모회사 '어소시에이티드 뉴스페이퍼스(ANL)'와의 법정 다툼에서 마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항소법원은 '메일 온 선데이'가 보도한 마클이 친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와 관련해 "공익에 관한 사안이 아닌 사적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2월 영국 고등법원이 내린 판결을 유지한 것입니다.

지난 2018년 5월 해리 왕자와 결혼한 마클은 같은 해 8월 친아버지에게 5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후 2019년 2월 '메일 온 선데이' 등이 서한에 담긴 내용을 발췌해 5건의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마클은 이 편지가 오롯이 아버지에게 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어소시에이티드 뉴스페이퍼스' 측은 마클이 외부에 공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마클은 이번 판결에서 "옳은 일을 위해 나서길 무서워한 적이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명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말과 그들이 만들어낸 고통으로부터 이윤을 얻는 타블로이드 업계를 재편할 만큼 우리가 용감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소시에이티드 뉴스페이퍼스'는 대법원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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