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째 5천 명대 예상..정부, 오늘 강화된 대책 발표

입력 2021. 12. 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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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도 5천 명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700명대를 유지하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추가 방역강화 대책을 오늘 발표합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17명보다 260명이 감소한 수치긴 하지만, 역대 최다 기록을 쓴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5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733명으로 방역 지표는 계속 악화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이 88.1%, 전국은 79.1%로 의료 대응 역량은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대기 환자가 915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7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60세 이상의 고령층 어르신들에서 위중증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접종하고 3~4개월이 지나면서 돌파 감염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의 약 57%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3일) 발표되는 추가 방역 강화대책에는 사적모임 규모와 식당·카페의 미 접종 방문 인원 축소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사적 모임은 현재의 10명에서 4~6명까지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부활할 가능성도 큽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유흥주점과 요양시설과 경로당 이외에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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