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본부 인근서 총기 소지 남성 자살 소동..한때 건물 폐쇄

김지현 기자 2021. 12.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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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본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자살 소동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이날 유엔 본부 밖에서 산탄총을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본부의 한 출입구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지만 경찰에 투항한 뒤 현재 구금돼 있다.

유엔은 해당 사건을 두고 "현재 이 지역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유엔 직원이나 주변 동료들은 어떠한 위험에도 처해있지 않은 상태"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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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총 소지한 남성, 경찰에 투항한 뒤 구금
유엔 대변인 "소동 벌인 남성, 우리와 어떤 연관성도 찾지 못해"
뉴욕 경찰관들이 2일 한 남성의 자살 소동 사건에 대응해 유엔 본부 근처에 모였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유엔 본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자살 소동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이날 유엔 본부 밖에서 산탄총을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본부의 한 출입구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지만 경찰에 투항한 뒤 현재 구금돼 있다.

유엔은 해당 사건을 두고 "현재 이 지역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유엔 직원이나 주변 동료들은 어떠한 위험에도 처해있지 않은 상태"라고 발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남성과 유엔의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유엔 단지는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일시적으로 건물을 폐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현 주변 상황과 관련해 "별도의 출입구가 다시 열린 상태"라며 "이른 오후까지 초기 완전 봉쇄가 부분적으로 완화됐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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