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우수 관광마을에 신안 퍼플섬과 고창 고인돌 운곡습지마을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2. 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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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관광 분야 국제기구인 UNWTO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4차 총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최우수 관광 마을은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정했다.

고인돌과 람사르 운곡습지를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을 통해 고령화, 인구 감소 등의 농촌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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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전남 신안 퍼플섬과 전북 고창 고인돌 운곡습지마을을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선정해 시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관광 분야 국제기구인 UNWTO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4차 총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최우수 관광 마을은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정했다. 첫 응모에는 75개국 마을 170곳이 참여했다.

UNWTO는 문화·자연 자원과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평가해 44곳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했다.

신안 퍼플섬은 인구 130여 명이 머물러 사는 반월·박지도다. 신안군청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1년 내내 보랏빛으로 물들여 가고 싶은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에는 운곡 저수지 개발로 이주한 380여 명이 거주한다. 고인돌과 람사르 운곡습지를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을 통해 고령화, 인구 감소 등의 농촌 문제를 해결했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이 세계에 소개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며 "한국의 관광 리더십을 높이는 계기"라고 밝혔다.

전북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6개 마을 주민들이 습지 복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 뉴스1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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