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맨유, 난타전 끝 아스널에 3-2 승리

김재민 2021. 12. 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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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호날두의 멀티골로 아스널을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최전방에 두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2선을 가동했다.

맨유가 호날두의 멀티골로 만든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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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호날두의 멀티골로 아스널을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최전방에 두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2선을 가동했다.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가 중원을 이루고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고 달롯이 수비수로 나섰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아스널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원톱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고르, 에밀 스미스 로우 2선을 구축했다.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가 미드필더로, 도미야스 다케히로,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누누 타바레스가 수비수로 나섰다. 아론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팽팽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이 슈팅을 주고 받았다. 전반 13분 먼저 앞선 팀은 아스널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이 벌어져 데 헤아가 쓰러진 상황에서 스미스 로우가 세컨볼을 밀어넣었다. VAR 판독을 통해 골이 인정됐다.

난타전 속에 맨유가 전반 종료를 앞두고 동점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이 전개됐고 프레드의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원터치로 밀어넣었다.

후반 6분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래시포드가 찔러준 패스를 호날두가 원터치로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공식전 800번째 득점.

아스널이 4분 만에 따라붙었다. 맨유의 역전골과 비슷했다. 오른쪽에서 마르티넬리가 보낸 컷백을 외데고르가 원터치로 처리해 득점했다.

후반 23분 맨유가 다시 앞설 기회를 잡았다. 외데고르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태클이 VAR 판독을 통해 파울로 인정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골문 가운데로 볼을 강하게 차 넣었다.

후반 32분 오바메양이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도미야스의 크로스가 마르티넬리를 맞고 굴절돼 문전으로 향했다. 오바메양이 1대1 찬스를 얻었으나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맨유가 호날두의 멀티골로 만든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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