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맨유, 아스널전 3-2 역전승..리그 7위 도약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2. 3. 07: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PK를시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널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유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 프레드-스콧 맥토미니, 알렉스 텔레스-해리 매과이어-빅터 린델로프-디오고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출전했다.

원정팀 아스널은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에밀 스미스 로우-마르틴 외데고르-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모하메드 엘네니-토마스 파티, 누누 타바레스-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벤 화이트-도미야스 다케히로, 아론 램스데일이 나섰다.

아스널이 전방 압박을 통해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분 압박 후 박스 안쪽에서 오바메양이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9분 스미스 로우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왼발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14분에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스미스 로우가 골키퍼가 쓰러져 있는 틈을 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VAR 결과 상대 선수끼리 접촉이 확인되며 득점이 인정됐다.

맨유는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실점 후 전방부터 압박을 시도하며 상대 후방 빌드업을 저지했다. 이어 빠른 전개를 통해 공격을 이끌어갔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박스 안쪽에서 기회를 잡으며 골문을 노렸고 전반 36분에는 매과이어가 박스 밖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노렸다. 이후 맨유는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43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산초, 프레드를 거쳐 브루노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초반부터 두 팀은 주고 받았다. 후반 6분 압박에 성공한 맨유는 호날두가 래시포드의 컷백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9분 아스널은 우측 마르티넬리의 땅볼 크로스를 박스 안쪽 외데고르가 오른발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아스널이 흐름을 가져가며 점유율을 높인 가운데 맨유가 기회를 얻었다. 후반 23분 공격 과정에서 프레드가 박스 안쪽에서 파울을 당하며 PK를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대 중앙으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3-2 리드를 잡았다.

아스널이 분위기를 되찾았다. 후방부터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높인 가운데 오바메양이 후반 30분, 32분 연달아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아스널은 앞서 부카요 사카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33분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후 아스널이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맨유가 3-2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