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골로 연말 '골 폭풍' 예고

박선우 2021. 12. 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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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다섯 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깨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0분 2대 0을 만드는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폭설로 인한 경기 취소까지 겹쳐 이번 달에만 9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에 돌입했는데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의 연말 골 폭풍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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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다섯 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깨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0분 2대 0을 만드는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역습 과정에서 레길론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18일 뉴캐슬전 이후 정규리그에서 다섯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포함하면 시즌 6호 골입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6골 2도움(정규리그 5골 1도움·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골 1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손흥민은 앞서 전반 12분에 올린 크로스가 상대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토트넘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42분 손흥민을 스테번 베르흐바인으로 교체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대 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토트넘은 폭설로 인한 경기 취소까지 겹쳐 이번 달에만 9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에 돌입했는데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의 연말 골 폭풍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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