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경기력 호평 "예전 모습에 가까워"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약 87분을 소화했고 자책골 유도와 추가골로 팀의 2골을 모두 만들었다.

전반 13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선제 자책골을 만들어낸 손흥민은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찬스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5호골.

영국 '풋볼런던'은 경기 후 발표한 토트넘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8점을 부여했다. 9점을 받은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손흥민과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가 8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이었고 그의 크로스가 혼전을 만들어 선제골을 유도했다. 전반 37분에는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며 "그는 득점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을 자격이 있었고 스프린트 후 레길론의 패스를 마무리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 매체는 "예전 그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고 호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리그 5번째 득점을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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