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라구나푸켓챔피언십 첫날 선두

2021. 12. 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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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31)가 아시안투어 라구나푸켓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김비오는 2일 태국 푸켓 라구나골프푸켓(파70 67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63타를 기록한 트래비스 스미스(호주)가 2017년 아시안투어 2부리그인 ADT투어에서 이곳 싱하푸켓 오픈에서 우승한 태국의 차나촉 데지피라타나몽콜과 공동으로 7언더파 63타를 쳐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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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가 태국 푸켓에서의 아시안투어 첫날 선두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비오(31)가 아시안투어 라구나푸켓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김비오는 2일 태국 푸켓 라구나골프푸켓(파70 67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비오는 첫 홀 버디에 이어 파5 11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 6번 홀의 보기가 안타까웠으나 마지막 홀에서는 버디로 만회했다.

경기를 마친 김비오는 “불행히도 마지막 세 홀에서 어디에 있는지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 긴장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몸 상태는 좋고 찬스를 이용하는 만큼 마지막날에는 뭔가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LG시그니처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통산 6승을 올렸다. 2019년 9월 DGB금융그룹볼빅대구경북오픈에서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뒤로 중징계를 받아 근신하다 2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것이다. 김비오는 지난주푸켓 블루캐년리조트에서 열린 블루캐년푸켓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마친 바 있다.

지난주 2위로 마친 김주형은 이날은 4타를 줄여 공동 5위다. [사진=아시안투어]

63타를 기록한 트래비스 스미스(호주)가 2017년 아시안투어 2부리그인 ADT투어에서 이곳 싱하푸켓 오픈에서 우승한 태국의 차나촉 데지피라타나몽콜과 공동으로 7언더파 63타를 쳐서 공동 2위다. 아시안투어 첫 승을 노리는 스미스는 “지금 골프를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퍼트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차나촉은 4년 전 이곳에서 우승했을 때 3라운드에서 61타를 치기도 했다. 올해 27세인 차나촉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게임 체인저스를 본 후 채식주의자가 됨으로써 12개월 동안 15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2위로 마친 김주형(19)은 4언더파 66타를 쳐서 파차라 콩와트마이(태국) 등과 공동 5위 그룹에 자리했다. 김봉섭(36)이 3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13위다.

지난주 대회에 이어 이 대회 역시 악천후로 인해 오후 5시17분에 경기가 중단되어 40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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