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멸종위기 1급 수달 서식 확인

이지윤 2021. 12. 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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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늘(2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CCTV에 찍힌 수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주요 지천 중 이미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던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생태계가 한층 더 개선됐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는 수달을 포함해 멸종위기 보호종 21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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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늘(2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CCTV에 찍힌 수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주요 지천 중 이미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던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생태계가 한층 더 개선됐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개선 이유로는 2016~2017년 수질정화 사업 이후 대규모 준설 중단과 샛강의 물리적 환경 다양성 증진에 따라 자연성이 회복된 점, 무분별한 출입이 이루어지던 주요 서식 공간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해 서식처가 안정되고 먹이가 풍부해진 점을 들었습니다.

샛강의 용수 공급방법을 간헐적 방류에서 지속 방류로 변경하고, 못과 여울을 다수 조성하면서 생물 서식처가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는 수달을 포함해 멸종위기 보호종 21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해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으며, 올해는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꺽정이, 큰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 등이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한강사업본부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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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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