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분야 특허 2000여건" 한라그룹, 자율주행 전문회사 'HL클레무브' 출범

박찬규 기자 2021. 12. 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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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Klemove)가 2일 공식 출범했다.

3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만도에서 분사한 MMS(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와 통합된 HL클레무브는 초대 대표이사(CEO)에 윤팔주 사장을 선임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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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Klemove)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HL클레무브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Klemove)가 2일 공식 출범했다.

3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만도에서 분사한 MMS(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와 통합된 HL클레무브는 초대 대표이사(CEO)에 윤팔주 사장을 선임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HL클레무브는 가장 안전한 완전자율주행 대중화를 선언했다. 현재까지 2000건 이상 자율주행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다양한 고객에게 2000만건 이상 ADAS 제품을 공급해온 필드레코드를 자랑한다.

특히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실내 승객 감지센서,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등 완전자율주행 핵심 제품을 2025년까지 상용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2조원 매출 규모를 2026년 2.4조원에 이어 2030년 4조원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 확대에도 집중한다. 레벨3 이상 자율주행 수준을 요구하는 북미 고객을 위해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고성능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으며 북미 현지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북미 현지 생산거점 건설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윤팔주 사장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레이다를 비롯한 주요 ADAS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윤사장은 만도 중앙연구소 전장제품 설계팀장, 시스템 연구소장, 글로벌 ADAS BU(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자율주행기술 전문가로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팔주 CEO는 출범사에서 “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인지, 판단 기술과 만도의 자율주행 제어, EV 솔루션 기술 융합이 HL클레무브만의 차별화 된 자율주행 기술 노하우를 만들었다”며 “대중의 ‘가장 안전한 이동’을 위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HL클레무브는 경기도 판교에 글로벌 R&D센터를 두고 인천 송도, 중국 소주, 인도 첸나이/뱅갈로에 자율주행 부품 생산기지와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임직원은 약 1800명이며 내년 9월 HL클레무브 판교 사옥(넥스트 M)에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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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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