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별, 박효신의 벽 체감 "'야생화' 너무 전쟁같이 불러" 혹평(국민가수)

이하나 2021. 12. 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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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이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렀다가 마스터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에 맞선 임한별은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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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한별이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렀다가 마스터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2월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임한별은 고은성과 준결승 1라운드 라이벌전을 펼쳤다.

선공 고은성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아 민해경의 ‘We love you’를 열창했다.

이에 맞선 임한별은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했다. 마스터들은 선곡을 보자마자 “이걸 한다고?”라고 깜짝 놀랐다.

임한별은 “먼데이키즈를 그만두고 다시 연습생 생활로 돌아갔을 대 아무데서도 나를 찾아주지 않고 어디에서도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까 그냥 영상을 올릴 수 있던 유튜브에 처음으로 올린 곡이 ‘야생화’였다. 초심을 찾아서 큰 무대에서 꼭 이 노래를 부르리라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임한별의 무대를 본 이석훈은 “박효선 선배님의 ‘야생화’라는 곡을 보자마자 ‘다른 길로 가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야생화’라는 노래는 잘 부를 수 있지만, 감동을 주기는 힘든 노래다. 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기술로 접근하려고 한다”며 “그 전에 임한별 씨 스타일과 다르게 이 노래는 ‘난 이길거야’라는 마음이 들렸다. 너무 기술적으로 잘하지만, 일단은 가사가 들리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는 너무 아쉬웠다”고 혹평했다.

백지영도 “‘야생화’라는 노래는 제목에서부터 감동과 외로움, 쓸쓸함이 있다. 임한별 씨는 ‘야생화’를 너무 전쟁같이 불렀다. 질감 자체가 거칠었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결국 임한별은 35점 차로 고은성에게 패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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