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없이 완벽" 천우희X조현철, 인연 낚고 배부른 보성 여행 '대만족'(바달집3)[어제TV]

서유나 2021. 12. 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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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조현철이 맛있는 것 잔뜩 먹고 인연까지 낚은 보성 여행에 대만족했다.

12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 7회에서는 배우 천우희, 조현철이 함께하는 전남 보성 여행이 이어졌다.

성동일이 메인 셰프로 나서 뚝딱 완성한 전복소라물회, 보리 굴비, 미나리 넣은 연포탕은 모두의 입맛에 찰떡같이 맞았고 천우희는 "이틀을 좋은 장소랑 맛있는 음식이랑. 기억에 오래남을 것 같다. 더 없이 완벽하다"며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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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천우희, 조현철이 맛있는 것 잔뜩 먹고 인연까지 낚은 보성 여행에 대만족했다.

12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 7회에서는 배우 천우희, 조현철이 함께하는 전남 보성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조현철의 숲 사랑 취향에 맞춰 아침부터 일찍 편백나무 숲을 산책하고 온 다섯 사람은 천우희, 조현철이 직접 차린 새우젓찌개로 아침 식사를 했다. 여기에 천우희가 집에서 가지고 온 알 꽉 찬 간장게장, 다시마 부각까지.

특히 천우희네 집밥 맛에 푹 빠진 성동일은 "우희 너희 집 입맛이 나하고 딱 맞는다"며 감탄을 거듭했다. 공명은 "나는 돼지야"라고 너스레, 어김없이 밥 두 그릇을 비웠다. 천우희는 이렇게 잘 먹는 공명이 매번 닭가슴살, 달걀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사실을 안쓰러워하며 우쭈쭈를 해줬다.

이어 이들은 전남 보성의 두 번째 앞마당으로 다 함께 이동했다. 두 번째 마당은 바로 보성의 청정 해역이 단 10걸음에 불과한 바닷가. 이 곳에서 다섯 명은 앞마당 바다 낚시에 도전했다. 낚시가 처음이면서도 열의에 불탄 공명, 천우희는 서로서로 본인의 순위를 다섯 명 중 최소 3위로 예상했다.

그러나 천우희는 미끼인 갯지렁이를 바늘에 끼는 것에서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천우희는 "할 수 있다"를 외치다가도 갯지렁이 실물을 보곤 깊은 고민에 빠졌다. 조현철 역시 "얘네 기절은 못 시키죠?"라며 난색했지만 "현철 오빠, 나 하나만 껴주면 안 돼요?"라는 천우희의 부탁에 손수 미끼를 껴주며 든든한 오빠미를 자랑했다.

천우희는 김희원의 도움을 받아 첫 입질의 주인공이 됐다. 김희원은 아주 친절하게 천우희에게 캐스팅 강의를 해줬고, 이에 캐스팅에 성공한 천우희는 금세 망둑어를 획득했다. 여기에 천우희는 새끼 감성돔도 추가로 잡으며 독보적으로 낚시 1위를 달렸다. 성동일은 "애가 어복이 있네"라며 감탄했다.

한편 천우희오 마찬가지로 자신만만하던 공명은 감감무소식에 "여기 잡히는 거 맞죠? 원래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 거죠?"라는 궁금증만을 키우며 점점 지쳐갔다. 공명은 어설픈 실력으로 성동일의 낚싯대와 여러번 줄이 꼬이기도 했다. 공명은 이후로도 쭉 물고기에게 애꿎은 갯지렁이 미끼만 간식으로 헌납했다.

이후 저녁 준비 시간, 마지막까지 낚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공명, 김희원은 낚싯대를 좀 떨어진 바다에 설치한 뒤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때 김희원은 성동일이 준비한 낙지, 전복, 활어회를 보고도 "난 이거 안 먹을 거야. 내가 잡은 거 먹을 테니 너희끼리 먹어"라며 자존심을 내세웠고, 공명은 성동일이 시키는 대로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하면서도 지금까지와 달리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천우희는 이런 공명을 "오늘 처음 한 거니까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어"라며 응원했다.

그래도 저녁 식사는 모두를 흡족케 했다. 성동일이 메인 셰프로 나서 뚝딱 완성한 전복소라물회, 보리 굴비, 미나리 넣은 연포탕은 모두의 입맛에 찰떡같이 맞았고 천우희는 "이틀을 좋은 장소랑 맛있는 음식이랑. 기억에 오래남을 것 같다. 더 없이 완벽하다"며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현철 역시 "인연을 낚았다"며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것에 행복해 했다.다섯 사람의 보성 힐링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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