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파올로, 해장술 부른 해천탕 먹방 "아버지와 오고 싶어" 극찬[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 파올로, 테오가 한국의 해천탕을 극찬했다.

12월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베르토, 파올로, 테오는 해장 로드 마지막 코스로 해천탕 식당을 방문했다.

알베르토의 소개로 식당을 방문한 파올로, 테오는 문어를 비롯해 살아있는 해산물이 꿈틀거리는 해천탕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해천탕이 완성된 후 가장 먼저 문어를 맛 본 테오는 “너무 부드럽다. 정말 부드럽다. 문어 익힐 때 이렇게 적당히 부드럽게 하기 힘들다. 이거 정말 건강에 좋을 것 같다. 기름기도 적고 소금도 넣지 않았고, 신선한 채소와 재료를 조합해 만든 거다”라고 셰프로서 극찬했다.

테오는 문어와 함께 국물까지 흡입하며 정신없이 해천탕을 먹었고, 알베르토는 “난 항상 먹을 때 닭과 문어를 같이 먹는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수했다.

파올로는 닭고기, 감자, 문어 등 무엇을 먹든 리액션을 폭발했고, 급기야 옆에 있는 테오까지 때리며 감탄했다.

파올로가 “여기서 해장을 핑계로 매일 술을 마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알베르토도 “한국인들이 왜 해장술을 마시는지 알겠다”고 공감했다. 결국 세 사람은 해천탕을 먹던 중 소주를 주문했다.

알베르토가 해천탕을 먹은 소감을 묻자 테오는 “처음 봤을 때 모습은 조금 충격이었다. 아직다 살아 움직이고 너무 신선해서.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걸 한꺼번에 넣는 건 본 적이 없다”며 “어떻게 이 많은 재료의 맛을 합칠까 했는데 복잡했다. 복잡한 맛의 조합이 수준급이다”고 평했다.

파올로는 “이 음식을 보자마자 생각한 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거였다. 진심으로 아버지와 여기 오고 싶다”고 가족을 떠올렸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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