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LAFC 내년 25인 명단 포함..주장 벨라는 재계약

한만성 2021. 12. 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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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에서 첫 시즌을 마친 김문환(26)이 내년에도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누빈다.

올 초 김문환을 영입한 LAFC는 올 시즌 팀 전력의 중심을 이루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 등으로 전력 손실이 발생한 탓에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김문환, 벨라 등은 LAFC의 다음 시즌 명단에 그대로 포함됐으나 몇몇 주전급 선수들은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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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선수 발표한 LAFC, 다음 시즌 명단 25명으로 추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LAFC에서 첫 시즌을 마친 김문환(26)이 내년에도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누빈다.

올 초 김문환을 영입한 LAFC는 올 시즌 팀 전력의 중심을 이루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 등으로 전력 손실이 발생한 탓에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LAFC는 계약이 종료된 밥 브래들리 감독과 결별한 후 팀 개편에 나섰다. 현재 감독직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LAFC는 존 토링턴 단장이 선수단 구성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LAFC는 2일(한국시각) 다음 시즌 공식 로스터에 포함될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데뷔 시즌을 마친 김문환은 예상대로 LAFC의 다음 시즌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LAFC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32)와 내년 여름까지 구단 옵션에 따른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LAFC는 벨라와 단기 계약 연장을 체결한 만큼 올겨울 그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김문환, 벨라 등은 LAFC의 다음 시즌 명단에 그대로 포함됐으나 몇몇 주전급 선수들은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주전으로 활약한 골키퍼 자말 블랙먼이 LAFC를 떠나게 됐으며 측면 자원 라힘 에드워즈도 FA 시장에서 새 팀을 물색할 권리를 받았다.

현재 LAFC의 25인 명단은 여전히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무엇보다 골키퍼가 그동안 백업으로 활약한 토마스 로메로뿐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LAFC는 올겨울 주전 골키퍼와 선수층을 더해줄 수비수,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 LAFC 2022년 25인 명단

골키퍼: 토마스 로메로

수비수: 김문환, 트리스만 블랙먼, 에릭 두에냐스, 마마두 폴, 마르코 파르판, 줄리안 게인스, 세바스티엔 이베아가, 토니 레온, 헤수스 무리요, 디에고 팔라시오스, 에디 세구라, 모하메드 트라오레

미드필더: 에두아르드 아투에스타, 라티프 블레싱, 호세 시푸엔테스, 브라이스 듀크, 프란시스코 지넬라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 크리스티안 아랑고, 칼 제닝스, 대니 무소프스키, 마할라 오포쿠,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크리스티안 토레스

Photo=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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