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7발롱' 메시, 올 시즌 리그 슈팅 30회→단 1골..'아쉽네'

오종헌 기자 2021. 12. 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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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다소 아쉽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7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30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1골만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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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다소 아쉽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지난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를레 극장에서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광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 등을 제치고 2021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7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끌며 발롱도르 수상 후보 1순위로로 꼽힌 바 있다.

이로써 메시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무려 7번째 발롱도르 수상. 메시는 2009년 처음으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경쟁 구도를 펼치며 돌아가면서 발롱도르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2년 연속 메시가 이 상을 받았다. 

다만 올 시즌 현재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다소 아쉽다. 메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 뒤 메시 본인은 다시 한번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구단의 재정적, 구조적 문제로 계약 연장을 하지 못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의 데뷔전은 스페인에서만 20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페인 내 프랑스 축구 경기 최다 시청률 신기록이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는 1,050만 명 가량이 메시가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을 지켜봤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만큼 메시의 PSG 이적, 새로운 무대 도전은 화제였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위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4경기 3골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프랑스 리그앙 기준 8경기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30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1골만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통산 778경기에서 672골을 넣으며 득점 기계로서의 면모를 뽐냈지만 현재 리그앙만 놓고 보면 95명의 선수들이 메시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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