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최악의 먹튀, 에이전트도 문제.. '내 선수 발롱도르 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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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최악의 결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뎀벨레는 최악이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는 2일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뎀벨레의 에이전트 무사 시소코는 '뎀벨레가 잠재적인 발롱도르 수상자이며, 그만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알렸다.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뎀벨레의 에이전트와 바르사는 주말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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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최악의 결별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한 채 우스만 뎀벨레를 놔줄 판이다.
바르사는 2017년 8월, 뎀벨레 영입을 위해 1억 3,800만 파운드(약 2,159억 원)를 투자했다. 당시 뎀벨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로 평가됐다. 득점에 능했고, 빠른 발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뎀벨레는 최악이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일쑤였다. 회복 후 폼이 올라올 때쯤이면 다시 부상을 당했다. 몇 시즌 간 이 패턴이 반복됐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시즌 전에 당한 부상 때문에 교체로 24분만을 소화했다.
구단 처지에서는 잡아둘 이유가 없으나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다. 바르사와 뎀벨레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공짜로 놔주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뎀벨레가 고개를 저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아직 바르사와 뎀벨레 간의 협상이 남아 있으나 재계약 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는 2일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뎀벨레의 에이전트 무사 시소코는 ‘뎀벨레가 잠재적인 발롱도르 수상자이며, 그만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알렸다.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뎀벨레의 에이전트와 바르사는 주말에 만난다. 뎀벨레의 마음은 이미 떠났고, 에이전트는 엄청난 대우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사로서는 분통이 터질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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