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다르네, "레반도프스키 발롱도르 2위 알고도 참석" 獨 극찬

이현민 2021. 12. 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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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다움과 인간미를 뽐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 2위는 갈렸지만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모두 '위너'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3일 전에 상을 못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메시와 발롱도르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참석하다니...", "레반도프스키를 지지한 뮌헨 경영진도 모두 현장에 갔다", "프랑스풋볼이 명예 트로피를 줄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며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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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로다움과 인간미를 뽐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021 발롱도르에서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가 역사상 최초 7발롱도르를 차지하며 최고로 우뚝 섰다. 레반도프스키가 2위로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신설된 올해의 공격수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 골잡이임을 증명했다.

둘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메시는 “레반도프스키와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지난해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했다. 자격이 충분하다. 지금이라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메시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1, 2위는 갈렸지만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모두 ‘위너’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레반도프스키에 관한 일화가 공개됐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시상식 3일 전에 자신이 2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대부분 축구 스타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6위에 그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인배 레반도프스키와 소인배 호날두가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 호날두는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자리에는 매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프로불참러다.

빌트는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3일 전에 상을 못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메시와 발롱도르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참석하다니...”, “레반도프스키를 지지한 뮌헨 경영진도 모두 현장에 갔다”, “프랑스풋볼이 명예 트로피를 줄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며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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