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커쇼 설득? "커쇼와 몇 가지 상의했다" 밝혀

장성훈 2021. 12. 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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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3억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저스 동료였던 클레이튼 커쇼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거가 커쇼의 텍사스 합류를 설득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코리가 어떤 말로 커쇼를 설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다저스 잔류 보다는 텍사스행에 무게 추가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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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10년 3억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저스 동료였던 클레이튼 커쇼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지역 WFAA 방송국의 스포츠 기자 겸 앵커인 조나 자바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거에게 커쇼를 만났는가라고 묻자 그는 확실히 커쇼와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시거가 커쇼의 텍사스 합류를 설득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커쇼는 현재 자유계약 신분으로 다저스를 포함해 모든 팀과 협상이 가능하다.

다만, 메이저리그가 현재 '직장 폐쇄'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구단과도 접촉할 수는 없다.

커쇼에게는 3가지 옵션이 있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다저스에 남느냐, 가족이 있는 텍사스로 가느냐, 은퇴하느냐가 그것이다.

커쇼가 이 시점에서 은퇴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왼쪽 굴곡건 부상을 입었으나 회복 중이다. 또,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기간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가 충분한 치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결국, 다저스 잔류냐, 텍사스행이냐로 좁혀진다,

텍사스는 커쇼가 올 경우 쌍수를 들고 환영하겠다는 태도다.

반면, 다저스는 커쇼가 가든 남든 마음대로 하라는 입장이다.

코리가 어떤 말로 커쇼를 설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다저스 잔류 보다는 텍사스행에 무게 추가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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