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 1대는 '억대 수입차'.."고가 전기차·SUV 더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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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되는 1억원대 고가 수입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하며 5대 중 1대선까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은 최근 1억원이 넘는 신형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고가 모델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인지로버는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만큼 수입차 중에서고 고가 모델에 속하며, 현 모델의 가격대는 1억7000만~2억1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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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되는 1억원대 고가 수입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하며 5대 중 1대선까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은 SUV부터 전기차까지 고가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억대 수입차'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10월 기간 1억원을 초과하는 수입차 판매량은 5만4386대로 전체의 23.3%를 차지했다.
올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58.9% 급증한 수치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증가폭(8.1%)를 크게 웃돈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2만3377대, BMW1만5884대, 아우디 4037대, 포르쉐 7172대, 랜드로버 900대, 마세라티 654대, 볼보 589대, 벤틀리 390대, 캐딜락 348대, 람보르기니 317대 등이다.
이런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은 최근 1억원이 넘는 신형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고가 모델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더 뉴 EQS를, BMW코리아가 7년 만의 전기차인 SUV 'iX'를 각각 선보였다. 가격은 EQS 1억7000만~1억8000만원대, iX는 1억2000만~1억4000만원 대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시 EQS가 최대 478㎞, iX는 447㎞ 각각 주행 가능해 이전 수입 전기차에 비해 대폭 길어졌다. 벤츠와 BMW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고, 여기에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부각된다. iX의 경우 4도어 전기 쿠페 i4와 함께 사전계약 대수가 4000건을 넘어섰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레인지로버의 완전변경 모델을 9년 만에 선보였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및 PHEV 모델로 출시돼 내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는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만큼 수입차 중에서고 고가 모델에 속하며, 현 모델의 가격대는 1억7000만~2억1000만원 수준이다. 그럼에도 현재 사전계약만 1000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
앞서 캐딜락코리아는 지난 7월 최상위 SUV인 에스컬레이드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5000만원 대다. 캐딜락코리아는 에스컬레이드 전용 애프터서비스(AS) 제공하면서, 홍보대사인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통해 럭셔리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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