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1명 추가..밤 9시까지 4,057명 신규 확진

방준혁 2021. 12.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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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나이지리아 방문 후 변이 화진팡정을 받은 부부의 10대 아들인데요.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10대 남성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40대 부부의 아들입니다.

인천에 거주 중인 40대 목사부부는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지난달 24일 입국해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부부를 비롯해 이들 이동을 도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분류했습니다.

40대 부부의 아들이 추가되면서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사람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감염자 6명의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접촉자가 최소 27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오미크론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5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확진자 수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0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시간대 집계치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110명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 947명이 나왔습니다.

서울의 경우 1,87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내일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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