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자녀, 오미크론 추가 확진..국내 총 6명 감염

김기송 기자 2021. 12.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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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나이지리아 방문 후 오미크론 확정된 40대 부부의 동거가족 중 10대 확진자(10대)의 전장유전체 분석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인천 거주 부부의 아들입니다.

이에 해당 부부와 부부의 이동을 도운 지인 30대 남성, 부부의 자녀, 부부와 다른 비행기로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5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됐습니다.

이날 감염자 1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으나,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향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아내, 장모, 지인은 감염 경로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의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는 오는 4일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인천 부부에 대해서는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43명과 딸 1명,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7명 등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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