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제츠, 서훈에 "한중, 공급망 협력해야"

조준형 2021. 12. 2.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의 협의에서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한·중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2일 톈진(天津)에서 진행된 서훈 실장과의 협의에서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중국과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이점을 계속 활용하고 양국, 지역,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배제한 미국 중심 공급망 참여 견제..한반도 문제 쌍궤병행 재차 강조
눈 인사하는 서훈과 양제츠 (톈진=연합뉴스) 베이징 특파원단 공동취재단 =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공산당 정치국원이 2일 오후 중국 톈진(天津)의 한 호텔에서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2.2 chinaki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의 협의에서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한·중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2일 톈진(天津)에서 진행된 서훈 실장과의 협의에서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중국과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이점을 계속 활용하고 양국, 지역,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중국과의 반도체 등 관련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자는 제안인 동시에, 중국을 배제한 미국 중심의 공급망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지 않도록 견제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어 양 정치국원은 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해 왔으며 한반도 문제는 쌍궤병행(비핵화 협상과 한반도평화체제 협상의 병행)과 단계적·동시적 접근에 입각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 한반도의 항구적인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부연했다.

jhcho@yna.co.kr

☞ '연예인 1호' 국회의원…홍성우씨 별세
☞ 손담비,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감독과 열애
☞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눈물…"불편함·분노 드려 송구·죄송"
☞ 오미크론 첫 확진 부부 거짓말 일파만파…고발 검토
☞ 술에 취해 남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20대 구청 직원
☞ 태국 출신 여성, K팝 걸그룹 멤버 데뷔 놓고 `시끌시끌' 왜?
☞ 방송인 이지애도 확진…기저질환 있어 백신 미접종
☞ 이재명 "아내가 교사 뺨 때렸다고 보도한다던데…"
☞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AOA 출신 권민아 사건 검찰 송치
☞ "무슨X" 신기루, 비속어 발언 사과 "처음 겪는 질타와 악플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