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데 헤아, 호날두 2연속 수상 저지..'맨유 11월 이달의 선수' 선정

신동훈 기자 2021. 12. 2. 2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비드 데 헤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수상에 제동을 걸었다.

맨유 공홈은 "데 헤아 수상 자격은 충분하다. 2018년 이후 활약이 주춤했던 그는 완전히 제 기량을 되찾으며 11월 이달의 선수상에 올랐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도 공개적으로 데 헤아를 칭찬하기도 했다. 데 헤아는 수상 가치가 충분한 선수다"고 호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비드 데 헤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수상에 제동을 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는 호날두, 제이든 산초를 제치고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달의 선수상에 올랐다. 8월 수상자는 메이슨 그린우드였고 9, 10월은 호날두가 차지했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데 헤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인 뒤 2011년 맨유에 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지를 받긴 했으나 활약은 아쉬웠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기회를 얻으며 기량은 발전됐고 경험치까지 쌓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한때는 맨유 에이스로 불렸다. 특히 루이스 반 할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 맨유가 극도의 수비 불안에 시달렸을 때 신들린 선방으로 승점을 확보할 때 데 헤아를 두고 '진정한 맨유 에이스'라고 팬들은 찬사를 보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이케르 카시야스 뒤를 이어받아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EPL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주관하는 개인 수상에도 데 헤아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점을 찍던 데 헤아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기준으로 하락세를 탔다. 점차 선방 회수도 줄어들었고 실수도 많아져 데 헤아 기량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지난 시즌엔 딘 헨더슨에게 밀릴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 세대교체의 희생자가 되는 듯했으나 데 헤아는 이번 시즌 재도약했다. 3선부터 수비까지 후방이 불안한 맨유는 데 헤아 선방으로 버티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특히 11월 데 헤아는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두에서 선방쇼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맨유 공홈은 "데 헤아 수상 자격은 충분하다. 2018년 이후 활약이 주춤했던 그는 완전히 제 기량을 되찾으며 11월 이달의 선수상에 올랐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도 공개적으로 데 헤아를 칭찬하기도 했다. 데 헤아는 수상 가치가 충분한 선수다"고 호평했다.

사진=맨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