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앞으로 한동안 연례 백신 접종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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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동안 연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수준의 백신 보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동안 매년 백신을 접종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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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오미크론 백신 100일 내 출시 예고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앞으로 한동안 연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수준의 백신 보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동안 매년 백신을 접종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불라 회장은 자사 기존 백신이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해 충분한 중화 효과를 제공하는지 연구에 착수했다면서도 '오미크론 백신'을 100일 내 출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화이자가 올해 최소 350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올린 것도 모자라 오미크론 백신을 출시하는 등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에 대해 불라 회장은 "우리의 결론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세계 경제에서 수조 달러를 아껴줬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에 고위험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를 신청한 상태다. 팍스로비드 치료제는 경증에서 중등도 환자가 진단 후 3일 이내에 복용하면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약 89%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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