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무해' 공효진 E사 관계자에 "설득 안되면 직접 사장 찾아가겠다"

박새롬 2021. 12. 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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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협업하러온 이마트 관계자들을 열성적으로 설득했다.

2일 방송된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에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두 번째 힙&핫 프로젝트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줄이기가 담긴다.

공효진은 개인이 혼자 해결하기엔 벅찬 환경 문제를 털어놓고,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했다.

이에 공효진은 "설득하는 과정이 힘드시면 제가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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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협업하러온 이마트 관계자들을 열성적으로 설득했다.

2일 방송된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에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두 번째 힙&핫 프로젝트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줄이기가 담긴다.

공효진은 개인이 혼자 해결하기엔 벅찬 환경 문제를 털어놓고,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했다. 김동자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저희도 플라스틱 줄이려는 노력 엄청 하고 있는데, 하는 것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재생 용기 샘플들을 가져와 보여줬다.

공효진은 이어 물티슈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공효진은 "전 요즘 제일 바뀌면 좋겠다 하는 게 있다. 물티슈 한 장이 땅에 묻히면 100년 넘게 있게 되지 않냐. 물티슈를 다른 소재로 만들면 어떠냐"고 물었다.

김동혁 부장은 "사실 물티슈가 다 플라스틱, 부직포 재질이다. 땅에 묻었을 때 잘 썩는 재질의 물티슈를 만드려면 레이온 소재로 하면 된다. 그 외에 물에 잘 녹는 비데 물티슈 등은 플러셔블 원단으로 하면 된다. 순면으로 다 만들면 좋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2~3배 되는데 그렇게 되면 고객들이 구매할까"라고 말했다.

부장은 "여태 저희가 했던 거 다 자랑했으니, 물티슈를 한 번 해보겠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저희 제일 높으신 분인 희석님(사장)께 보고를 드리고 해보자라는 답을 받고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설득하는 과정이 힘드시면 제가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장도 "저희도 여기선 결정을 못 내린다. 저희도 보고드리고 담당자들 의견도 들어보고 해야 된다"고 말했다. 부장은 성분과 원단, 패키지까지 다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그렇게 노력해주시면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걸 알 수 있도록 홍보는 저희가 해보겠다"고 약속햇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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