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서울 복귀' 설득 위해 3일 제주도로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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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여의도를 떠나 비공식 지방일정을 진행 중인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식 상임고문은 "우린 좀 한 발 더 내다보고 아무리 불쾌하고 불편하더라도 꾹 참고 당장 오늘 밤이라도 이준석 대표를 찾아가서 같이 하자, 그래서 서울로 끌고 올라오면 아마 내일부터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하여튼 이 바다가 모든 개울물을 끌어안듯이 윤 후보께서는 싫든 좋든 전부 내 편으로 만드는 게 지금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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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여의도를 떠나 비공식 지방일정을 진행 중인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3일 후보의 제주 방문을 포함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윤 후보 측으로부터 아직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방문은 전혀 조율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가 현재 제주에 있는 것은 맞지만 내일 어디서 일정을 할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언론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등 갈등의 골이 깊다는 것을 확인하고 직접 봉합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이 대표와 갈등 상황이 길어지면 후폭풍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이날 JTBC와 인터뷰에서 "'검찰총장은 부하가 아닙니다'라는 그 울림이 저는 지금의 후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후보에게 그런 배려를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저는 당 대표는 적어도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 같이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상임고문단 오찬 자리에서 일부 상임고문들로부터 '이 대표를 포용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신경식 상임고문은 "우린 좀 한 발 더 내다보고 아무리 불쾌하고 불편하더라도 꾹 참고 당장 오늘 밤이라도 이준석 대표를 찾아가서 같이 하자, 그래서 서울로 끌고 올라오면 아마 내일부터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하여튼 이 바다가 모든 개울물을 끌어안듯이 윤 후보께서는 싫든 좋든 전부 내 편으로 만드는 게 지금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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