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인원' 줄이고 방역패스도 강화.. 3일 고강도 거리두기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결국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한 발 물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선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모든 조치를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며 "사적모임 인원 축소는 당연히 포함되고 영업시간 제한, 집합금지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n차 감염 우려 커져
미접종자 허용 4명서 2명으로
영업 시간 오후 10시 제한 검토
방역패스, 카페·식당 적용 논의
靑선 "강화보다 미세 조정할 것"
‘트래블 버블’ 국가 제외… 해외 입국자 10일간 격리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로 가는 버스에 타고 있다. 정부는 3일부터 2주간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입국자를 제외한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조치를 시행한다. 인천공항=뉴시스 |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66명으로 전날 512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도 733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고,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79.1%)은 80%에 근접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명도 확인됐다.
거리두기 조치는 모임·접촉 빈도를 줄여 코로나19 확산세를 빠르게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실보상안 등이 포함되지 않으면 소상공인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선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모든 조치를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며 “사적모임 인원 축소는 당연히 포함되고 영업시간 제한, 집합금지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분과별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내에서도 부처·지방자치단체 간 협의 중”이라며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이도형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